소니 DR-BT100CX 블루투스 이어폰과 위드컴 BU-2096 동글 사용기
소니 DR-BT100CX
엠부기로 영상을 볼 때나, 가방에 넣고 MP3를 들을 때
엠부기와 연결된 이어폰을 쓰면 아무래도 선이 거슬리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름으로 소니 DR-BT100CX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다.
배송을 회사로 받았기 때문에 개봉 사진 같은 것은 못 찍었지만 제품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물론 왼쪽이 이어셋, 오른쪽이 블루투스 수신부 본체이다.
이어셋과 본체는 찰탁이 불가한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본체는 목걸이형이 아니라 클립형으로 되어있어 가방끈이나 상의 어딘가에 고정하게 되어있다.
클립의 위쪽에 구멍이 있어 필요하다면 목걸이 줄을 연결할 수는 있게 되어있다.
내가 산 제품은 엠부기와 색을 맞춰서 맨 위의 화이트 색상을 구매했는데,
사진에서처럼 완전한 순백색이라기보다는 약간 약한 상아색 정도? 의 색상을 띈다.
제품의 상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 통신 시스템 : Bluetooth 2.1+EDR
- 출력 : 파워 클래스 2
- 최대 통신 범위 : 가시거리 약 10m
- 사용주파수 대역 : 2,402 MHz ~ 2,480 MHz
- 모듈화 방법 : FHSS
- 호환 Bluetooth 프로파일 : A2DP, AVRCP, HSP, HFP
- 지원 코덱 : SBC, MP3
- 지원되는 컨텐츠 보호 방법 : SCMS-T
- 전송 범위(A2DP) : 20 - 20,000 Hz (샘플링 주파수 44.1 kHz)
- 부속품 : USB 케이블 (mini B-normal A), 이어버드 (S, M, L), 설명서
- 전원 : DC 3.7V - 충전신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
- 충전 시간 : 약 2.5시간
- 재생 시간 : 약 8시간 (대기 : 약 120시간)
- 크기 : 약 19.5 x 74.0 x 17.5 mm
- 코드 : 기기에서 이어피스까지 약 0.6m
- 무게 : 약 26g
- 정격 소비 전력 : 1.3W
- 리시버 : 폐쇄형, 다이나믹, 9mm, 돔 형식, 6 - 23,000 Hz
- 마이크 : 일렉트렛 콘덴서, 무지향성, 100 - 4,000 Hz
블루투스 이어셋은 처음 써보는 것이기도 하고, 소리에 민감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 제품의 음질이 어떻다 얘기하기는 좀 어렵다.
내 귀에는 무난하게 들리지만, 민감한 사람에게는 어떤지 알 수 없기에...
일단 엠부기와 페어링을 해보았다.
엠부기의 블루투스는 2.0+EDR 을 지원한다. 때문에 이 제품의 성능을 100으로 낼 수는 없다.
엠부기의 사운드 볼륨이 작다면 이어셋에서 볼륨을 키워도 음질이 많이 떨어진다.
어차피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스피커의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볼륨을 어느 정도 높여놓는 것이 괜찮은 음질을 들려주는 방법이다.
무선 통신의 거리는 어떤지 확인해보았다.
정확히 재 보지는 않았지만 눈대중으로 대강 7~8미터 정도까지는 끊어지지 않고 잘 연결되는 듯 했다.
그 이상 넘어가자 소리가 뚝뚝 끊어지고, 더 멀어지자 연결이 끊어졌다는 신호음을 들려왔다.
엠부기를 휴대하면서 듣기에는 어차피 충분한 정도의 성능이고, 엠부기를 놓고 잠깐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정도까지는 가능할 듯 했다.
재생 시간 8시간은 블루투스 기기로서는 긴 축에 속한다.
요즘 mp3들이 한번 충전에 수십시간씩 들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좀 짧지 않나 싶기도 하긴 하지만
3시간 충전하고 6시간 재생하는 옙 u4보다는 확실히 낫다. (현재 쓰는 mp3가 u4... =_=;)
그리고 여담으로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11번가 판매자가 올린 제품 설명에는 아이폰 미지원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아이폰 미지원은 아니고, 아이폰에서 FF/RW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건 이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폰이 AVRCP 카테고리3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폰에서 FF/RW 기능을 쓸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은 없다.
차세대 아이폰이 나오면 거기서는 제한이 해제될지...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니까 엠부기에서만 쓰기에는 좀 아쉬웠다.
집에서 밤에 컴터로 영화를 볼 때도 블루투스가 있다면 꼭 컴터 책상에 앉을 필요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방바닥에 누워 편하게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추가로 동글을 구매했다.
위드컴 BU-2096 동글
클래스 2 이기는 하지만 이어셋이 2.1+EDR을 지원하니 동글도 그에 맞춰 2.1+EDR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구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2.0 버전은 저가 제품도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반해, 아직 2.1 지원 제품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몇 안되는 제품 중에서 선택한 것이 이 제품.
작은 사이즈여서 성능이 좀 우려되긴 했지만, 이 제품은 클래스 1을 지원한다고 하기도 하고
보통 번들인 척 포함되지만 좀 쓰다보면 정품 사라고 뜨는 Blue Soleil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괜찮아서 이 제품을 구매했다.
(기능은 Blue Soleil이 더 좋긴 하겠지만...)
일단 설명서의 내용이 부족한 점은 감점 요인이 될 듯 하다.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로 블투 마우스, 키보드 연결시 HID 호환 기기로 연결 가능한 점이 있는데
이걸 도대체 어떻게 쓰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윗 사진에서 제품의 중간을 보면 요철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HID 버튼이다.
근데 이걸 누르면 뭐가 어떻게 된다는 것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좀...
블투 마우스가 있으면 테스트라도 해보겠지만, 그것도 없으니...
아무튼 설명서는 좀 부실하지만, 어쨌든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제품을 인식시켜보았다.
소니 이어셋을 페어링 시키는 것도 잘 통과.
클래스 1 기기끼리는 100미터의 무식한 연결 거리를 자랑한다지만
소니 이어셋이 클래스 2라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엠부기에 연결할 때와 비교해서 연결 성능이 어떤지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엠부기가 끊어지려고 하던 거리를 넘어서 더 멀리 가도 무리없이 연결 유지가 잘 되었다.
적어도 이어셋 스펙상 나오는 10미터는 확실히 지원되는 듯 하고, 그 이상 넘어가도 어느정도까지는 연결이 될 듯...
나중에 시간이 될 때 어느 정도 거리까지 안 끊기는지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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