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간략 사용기
review 2010/09/12 03:55
블로그에 포스팅은 근 8개월 만이다.
사실상 버려두고 있었던 블로그였는데... 아이폰4를 장만하고 개통하면서 느낀 점 이것 저것을 쓰려다보니
싸이는 아무래도 협소하고... 트위터는 말할 필요없고...
긴 내용을 쓰기엔 역시 아직 블로그만한게 없는 듯... (페이스북은 안하니 제외)
사진도 올리고 하면 좋겠는데... 지금 쇼 네비 맵 데이터를 받고 있어서인지 다른 이유인지 아이폰 카메라에 접근이 안된다.
그래서 글 다 쓸 때까지 맵 받는게 안끝나면 그냥 글만 잔뜩인 포스팅이 될 듯...
사실 이번 아이폰4 예판이 시작하기 전에는 예판은 안하겠다고 생각했었다.
3Gs때의 일도 있고, 처음 나온 제품은 아무래도 유료 베타테스터가 되기 쉽상인지라 그랬는데
표사장님(누군지는 다들 알 듯...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트윗을 찬찬히 보다보니
이게 예약판매라기보다는 구매자 줄 세우는 게 될 모양새가 농후했다.
그래서 예판 시작일. 출근길에 엠부기로 예판 시도를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5차까지 미뤄지게 됐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지르게 된 아이폰. 사실상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애플 제품으로서는 처음이 되었다.
개통일을 기다리면서 아이폰 카페에 가입해서 보니 1~4차 예판 물량중에 불량률이 꽤 되어보여서 걱정도 좀 했지만
다행인지, 아님 카페에 글 올린 사람들이 설레발친건지 아무튼 별 다른 이상은 없어 보이는 제품을 받았다.
수령한 A#에서 대략적인 테스트를 하고, 집에 와서 아이튠과 동기화해서 이것저것 계속 테스트...
아래는 그에 따른 개인적 생각이다.
외형/하드웨어 관련
1. 얇다. 얇은 탓에 그립감이 좋은 편은 못 된다. 그리고 얇은 주제에 묵직하다.
2. 레티나는 최고. 화면에 눈을 들이대고 봐도 픽셀 구분은 어렵다. 일반적인 웹사이트는 시력만 좋다면 세로 화면에서 그냥 볼 수 있다.
3.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액정보호용으로 붙인 SGP 울트라 크리스탈이 투명도는 좋은편이지만 개기름(?)은 좀 감당이 안되는 편이다. 올레포빅은 어떨까 싶다.
4. 자이로센서에 의한 6축 모션은 꽤 유용하다. 아직 지원하는 게임이 많지않고, 이동 수단을 탔을 때는 활용 불가라는 애매한 핸디캡이 있지만... (차가 돌면 아이폰도 돌고 자이로도 돈다. 당연하지만...)
5. 전면 카메라는 페이스타임 외에는 쓰기 어렵다. 셀카 용도로도 그닥... 일단 낮은 해상도에 비해 이미지 열화가 심각한 수준.
6. 반면 후면 카메라는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어느정도 광각이기도 하니 제대로 스냅카메라 역할을 해줄 듯...
7. iOS4.1에 와서 블루투스 관련 업데이트가 있었던 듯 하다. 블투에서 FF와 REW를 지원한다. (iOS4.02 에서 업데이트가 된 것일 수도 있지만 마이너 업데이트였던거라서 과연 블투까지 손 댔을 지...) 아무튼 확실히 AVRCP 카테고리3을 지원한다. (빠른 탑색까지는 안된다...)
8. 데스그립 확실히 있다. 케이스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대신 젤라스킨을 붙였는데 스킨 정도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듯... 기기의 좌측 하단부분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댄 상태에서도 안테나가 조금씩 줄어든다. 케이스는 안써도 범퍼는 필수가 될 듯...
9. 휴대폰은 항상 진동모드로 썼었는데... 아이폰 진동은 좀 약한 편인 듯... 어떻게 할까 고민 중...
소프트웨어 관련
1. 카메라쪽에 새로 들어간 HDR 기능은 제대로 테스트를 못 해봤다. 비오는 날씨에 역광 환경이 있을리가... 하지만 HDR을 켜놔도 원본과 HDR 변환본을 함께 저장 가능한 것은 괜찮은 기능.
2. 내가 막귀여서인지 몰라도 블루투스를 통한 음악 청취. 나쁘지 않았다. 사용한 블루투스 이어셋은 소니 DR-BT100CX.
3. 블루투스 통화 품질은 테스트 못했음.
4. 페이스타임도 테스트 불가.
5. ebook 앱 두가지를 써봤다. 애플의 iBook 과 KT의 쿡북. 안됐지만 iBook쪽이 훨신 미려하다. 한글과 영어의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6. KT에서 무료로 푼 쇼 네비의 맵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있는 중이다. 오늘 풀려서 접속자가 많아서인지 다운로드에 어려움이 많은데 마지막 13단계의 40%를 향해 달리고 있다가 방금 튕겼다. =_=; 대강 봐도 13단계 용량이 기가 단위인 것 같은데... 이어받기도 안되고 고난이 많다... =_=;
7. 32G 용량은 여유있을 듯 싶다.
8. 불편하다고 악평이 높던 아이튠스. 실제로 써보니 그렇게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물론 usb에 꼽고 파일 관리자에서 mp3 보내는 것보다야 불편하겠지만 관리 프로그램으로서는 잘 만들었다 싶은데... 적어도 iriver plus나 이모디오보다는 낫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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