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STONE 애플 인증 케이블 사용기
review 2010/10/05 21:18
지난번에 독일 CABSTONE 사의 제품으로 보이는 3,500원짜리 케이블 사용기를 올렸었다.
가격대비 성능 및 만듦새등은 나무랄 데 없었지만, 아이폰4에 범퍼를 끼운 상태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정품 케이블과 유사한 형태의 애플 공식 인증 케이블을 구매해보았다.
구매하기 전, 혹시라도 사이즈가 미묘하게 다를까봐 판매자에게 문의도 하고 구매 결정을 하였다.
(범퍼의 충전단자 홈이 정품 케이블 단자에 유격없이 정확하게 맞기 때문에 약간이라도 크면 사용하기 어렵다.)
결과는...
판매자의 말이 맞았다면 좋았겠으나... 아쉽게도 약간 두꺼웠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충전 단자 부분이 약간의 사다리꼴 형태를 띠고 있었다.
케이블과 연결된 부분의 두께는 정품 케이블의 단자 두께와 거의 동일했으나, 문제는 커넥터가 있는 부분의 단자 두께가 약간 두꺼웠다.
중요한 부분은 커넥터가 있는 쪽의 두께였는데 말이다.
벨킨의 케이블은 안써봤지만, 이것도 구매평을 보면 정품 케이블보다 약간 두꺼운 듯 하다.
(신형은 그렇지 않다는 글도 있지만, 판매자가 구형, 신형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 시 구별하기 어렵다.)
인터넷에서 아이폰 케이블을 검색하면 제품은 무지하게 많이 나오지만, 정작 애플의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몇개 되지 않는데
애플의 인증까지 받았다는 제품들이 정품 케이블과 두께가 (미묘하지만) 다른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오히려 비품 중에 범퍼에 딱 맞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범퍼에 맞는 놈을 사야지라는 생각만으로 인증 제품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용산같은데 가서 직접 끼워보고 맞는 놈으로 싼 값에 비품을 사는 게 낫지 않나 싶다.
비록 판매자의 말이 틀리긴 했지만, 제품은 반품하지 않고 집에 가져와서 손톱 다듬는 끌로 약간 갈아내었다.
모양새 자체는 정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약간만 갈아내면 범퍼에 맞도록 수정하는게 가능했다.
단자의 두께가 약간 두꺼운 것을 빼면 케이블의 튼튼함이나 품질은 괜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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