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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2 한강 고수부지 서울색 공원 야경 사진
- 2009/10/27 덕수궁 풍경 스냅 사진
- 2009/10/26 배병우 사진전 + 덕수궁 사진 조금...
창경궁 단풍 출사
photo/landscape 2010/11/09 01:47
창경궁에는 정말 오랫만에 가봤다.
예전 창경궁이 창경원이던 시절, 기억에도 남아있지 않고 단지 사진으로만 다녀왔던 것을 알 수 있을 만할 때
그 때 이후로는 처음, 그러니까 창경궁으로서는 처음 가 본 것.
가을이니, 억새든 단풍이든 이 가을이 가기전에 무언가 사진을 찍어야지 했었는데
그러다가 억새축제는 끝나버리고...
겨울이 곧 올 것 같은 날씨에 (실제로 지금 눈 온다...) 서둘러 단풍 사진이라도 찍자 하고 장소를 물색하던 중
만만한게(결코 사진 찍기엔 만만한 곳이 아니지만...) 고궁이어서 덕수궁이나 경복궁 중 한 곳을 가볼까 했었다.
그런데 검색을 좀 해보니 창경궁의 단풍이 색도 곱고 좋더라는, 어느 블로그의 글을 보고 창경궁으로 급 선회.
하여 카메라와 새로 장만한 유령(소니 유저들 사이에선 유령이라 불린다. 70-200 2.8 G렌즈)을 메고 창경궁으로 향했다.
그러나... 사진의 저 동그란 것이 달이 아니라 해인 것은...
전날부터 날씨는 맑으나 구름이 아닌, 안개때문에 대낮에도 흐려버리는 그런 기상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날의 사진 컨셉은
'몰락한 왕조의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적 장소의 슬픈 단풍' 으로 정했다. (뭐래?)
(사진 다 찍고 집에 갈 때쯤... 트위터를 들어가니 미세먼지 주의보가 떴다고... 쿨럭...)
어떤가... 어렴풋하게 음울한 기운이 느껴지는가? 아님 말고... =_=;
아무튼 하늘은 대박 아쉬웠지만, 다행히 단풍 하나 만큼은 만족할만큼 고운 것들이 많았다.
보정을 약간씩 해주긴 했지만, 맑은 날씨의 일광하라면 일반적으로 채도는 더 올라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맑은 날 찍을 경우엔 보정없이도 이 정도는 나와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
단풍 구경나온 시민들도 많았다.
이 곳은 창경궁 내에 있는 연못인 춘당지.
생선(?)들도 많이 있었고, 한쪽 켠에서는 어떤 분이 원앙들 모이를 던져주며 사진도 찍고 계셨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300미리 이상의 렌즈를 쓰시는 듯 했었는데, 여기부터는 본인도 렌즈를 유령으로 바꿔끼우고 촬영했다.
그래도 역시 준비없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기는 좀 어렵더라...
사이좋은 원앙 한 쌍... 이라고 하고 싶으나 잘 아시다시피 둘 다 숫놈. 인생은 아름다워?
시선 고정.
먼저 먹는 놈이 임자.
빨갛고...
더 빨갛고...
버드나무는 왠지 반지의 제왕 속 앤트의 느낌.
창경궁 안쪽에 있는 대온실 주변.
이 곳의 단풍이 제일 예뻤다.
이끼의 느낌...
춘당지 윗쪽 산책로.
통명전과 양화당. 산책로는 여기까지 연결되어있고 조금 더 가면 창덕궁의 후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온다.
하지만 창덕궁의 후원은 예약제로 운영.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외국인도 간간히 보인다.
담 너머는 창덕궁. 창덕궁도 아직 못 가본 궁이어서 언제 함 가봐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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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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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 환선굴 방문기 #2
photo/landscape 2009/11/24 23:12
걷고 걸어 환선굴 입구에 가까운 신선교에 도착했다.
물론 여기서도 계단으로 좀 더 올라가야 하긴 했지만... 아무튼...
신선교가 있는 곳에는 선녀폭포가 있었다.
지난번 배병우 사진전에 갔다가 ND 뽐뿌를 받았으나, 정작 사려고 맘 먹으니
역시나 82미리 필터의 비싼 가격대와 ND4를 사야될 지, 8을 사야 될 지 알 수 없는 경험 부족을 핑계가 되어 아직 구비하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ND 대신 조리개를 10까지 조이고, 손떨방의 힘에 의지하여 1/6초로 찍었다.
전 날 비가 와서인지 유속이 빠른 편이었고, 1/6초로도 (어설프지만) 그럴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환선굴 입구에 도착.
저질 체력으로 인해 동굴 입구까지 오는데도 꽤 힘들었고 입구에 마련되어있던 의자에서 잠시 쉬었다.
환선굴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니 매표소 직원이 촬영 금지라고 했다.
촬영 금지라고는 했지만 플래시만 쓰지 않으면 사진을 찍지 못할 이유는 사실 없었고
입구쪽에 특별히 사진 촬영 금지에 대한 안내문도 없었던 것을 보면,
단지 매표소 직원의 까탈스러움이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도 사진 찍지 말라는데 연신 찍어대자니 좀 그래서, 아래 보이는 사진 4장만 찍어왔다.
환선굴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이라고 한다. (동굴도 여러 종류가 있을테지만 그렇게까지는 잘...)
처음 왔을 때는 여름이었기 때문에 동굴 내부의 시원함과 처음 보는 거대한 규모에 흥미가 있었는데,
이번 방문때는 사실 그저 그랬다.
늦가을이라서 그런지 동굴 내부가 오히려 약간 덥게 느껴지기도 했고, 대개 이미 한번 본 광경인지라 감흥이 덜 했다.
아래 사진은 환선굴 관람 코스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만리장성'이라는 곳이다.
동굴 내부에는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내부에서 발생한 퇴적물이 어느 곳인가에 쌓이기 쉽지만
이곳 처럼 퇴적물이 들어오는 입구보다 퇴적물이 더 높게 쌓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천천히 돌아보면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관람 코스라고 하는데
이 날은 출구로 나오는데 40분 정도 걸렸다.
아래 사진은 출구로 나오던 중에 찍은 모습.
환선굴 입구 근처에 쌓여있던 돌탑.
그냥 찍어도 늦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세피아톤이 나올 것 같아서 찍었는데...
사진을 가로지르는 줄이 눈에 거슬린다. =_=;
포토샵으로 대강 없앨 수는 있겠지만... 귀찮아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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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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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 환선굴 방문기 #1
photo/landscape 2009/11/20 01:22
11월 중순, 단풍 구경하기에는 다소 늦은 시기에 삼척에 있는 환선굴에 갔다.
7~8년 전쯤 한번 왔던 곳이기는 했는데...
숙소는 속초였고 환선굴이 있는 삼척까지의 거리가 꽤 되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렀음에도 환선굴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3시 경이었다.
입동이 지난 시기. 오후 3시임에도 해는 이미 산 중턱에 걸쳐있었다.
늦은 가을... 아직 나무에 매달려있는 단풍잎들은 다소 쓸쓸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점점 어두워가는 하늘과 어울려 역설적으로 그 색을 발하고 있었다.
이미 생생한 단풍이 아닌, 색이 바래가는 단풍들.
어디를 찍어도 늦가을의 풍광은 우울해보인다.
그래도 아직 이렇게나 많은 단풍이 남아있는 나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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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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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가을 출사 #3
photo/portrait 2009/11/07 01:42
사진을 찍으러 가도 풍경만 죽어라 찍어야 할 (아니면 도촬... =_=) 찌질한 인간들을 위해
모델도 해줄겸, 사진도 찍을겸 해서 나와준 ㅅㅇ이...
근 몇개월 만에 봤다.
옆에 있는 이상한 생명체는 무시...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야 어찌됐든 촛점이 맞은 대상이 주 피사체이니... ㅋㅋ
스트로보를 사용해서 인물을 찍어보려고 했으나 찍는 컷마다 이건 아니다 싶은 것들만 나왔다.
스트로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내공 부족이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사진은 건져야겠기에... 감도를 800까지 올리고 공원에 설치된 조명만으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보조광 + 손떨방도 있고, 저광량에서 촛점을 곧잘 잡아주기도 해서 그다지 애로 사항이라 할 만한 것은 없었다.
아랫 사진은 동일 인물인데도 조금 인상이 달라보인다.
이 곳에서 찍은 몇몇 사진이 이렇게 인상이 좀 달라보였는데
원인은 눈꼬리 부분에 진 그림자때문인 것으로 추정...
아무튼 얼굴에 진 그림자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색다른(?) 모습이어서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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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한강시민공원 선유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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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가을 출사 #2
photo/night 2009/11/04 23:00
선유도를 밤에 사진 찍으러 가는 사람들이 꼭 찍고 오는 구름 다리 사진.
그만큼 별 다른게 나올게 없다는 얘기도 되는데...
이런데서도 별 다른 걸 찍는 사람은 정말 사진 잘 찍거나 감각이 좋은 사람일 터...
(물론 본인은 아니라는 얘기... =_=;)
사실 이 사진에서 좀 아쉬웠던 건, 별 다를게 없이 찍힌 사진이 아니라
조리개를 16까지 조였는데도 별로 예쁘지 않은 빛 갈라짐 모양이었다.
크로스 필터가 있으면 좀 낫겠지만, 1년에 잘 해봐야 두세번 쓸까말까하니 장만하기도 뭐하고...
어슴프레 보일 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같이 찍힌 사진이다.
이 날 사진도 찍고 모델도 해줄 겸 겸사겸사 나와준 아이가 있었는데...
확실히 밤에 제대로 된 조명없이 스트로보만으로 인물 사진 찍기는 어렵구나 라는 걸 느꼈다.
내가 가져간 스트로보는 F56AM 이었는데,
같이 찍던 다른 한 명의 580EX II 와 비교해서 아쉬웠던 점이
580EX II 에는 스트로보 내에 간이 반사판이 있어서 부족하나마 바운스 촬영이 가능했던데 반해
56AM에는 광각용 확산판 밖에 없어서 직광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이다.
그래서 이후부터는 거의 스트로보 사용없이 공원 내 조명만을 이용해서 찍었다.
580EX II 유저의 카메라는 5D였는데, a850이 5D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광량 시 촛점을 잘 잡아서 (바디 보조광 유무의 차이이기도 하다.)
셔속만 괜찮다면 그렇게 찍어도 별 다른 지장은 없었다.
아랫 사진은 잘 보면 고스트가 보인다.
UV를 빼면 좀 줄일 수 있었겠지만... UV를 빼도 보관할 케이스가 없어서 패스... (필터 케이스를 왜 버렸을까? =_=;)
야경 촬영을 위해 가져간 삼각대는 SLIK 200DS였는데
예전에 미놀타 D5D를 쓸 때 샀던 저렴한 대만제 볼헤드형 삼각대.
그런데...
역시나... a850+세로그립의 육중함(?)을 버텨내질 못한다.
삼각대 자체의 부실함이 문제가 아니라 헤드의 결속력이 약해서, 세로 구도로 바꿀 경우에 바디가 스르르 흘러내린다.
렌즈 체결시에도 1kg 내외인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할 듯...
그렇다고 삼각대를 바꾸기에는 대안품이 너무 비싸고... 볼헤드만 바꾸는 것도 다리에 비해 과유불급인 듯 하고...
결국은 그냥 가기로... =_=;;
다시 구름 다리를 촬영.
걷다걷다 어딘지 모를 출입통제구역까지 와서 찍은 사진.
삼각대도 안쓰고 핸드헬드로 찍은데다, ISO 1600의 노이즈가 인상적인 사진이지만
웹용으로 줄여놓으면 티도 안난다.
고화소 + 손떨방의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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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한강시민공원 선유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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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가을 출사 #1
photo/landscape 2009/11/02 22:07
본래는 선유도에 야경찍으러 가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약속 시간도 좀 느즈막하게 잡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경보다 주경이 더 나았겠다 싶은 날이었다.
마침 선유도 공원 내에서 '시가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주제의 작은 콘서트가 준비되어지고 있었다.
피아노 한 대와 간단한 음향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었고,
쉬고 있는지 아니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지 몇몇 사람들이 청중석에 앉아있었다.
좋은 피사체다 싶어서 몇장 찍었다.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기왕 찍는 것 다양한 구도로 여러장 더 찍어올걸 싶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 때가 오후 4시 10분경.
해도 적당히 약해져 있어, 사진 찍기에 딱 적당했다.
선유도 내 간이 공연장의 가운데로는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게 구조물이 설치되어있다.
아래에서부터 구조물을 타고 올라온 담쟁이 넝쿨은 그 위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었다.
선유도 공원 내의 단풍도 제법이었다.
그보다 이제는 어느 곳이나 완연한 가을이라는 얘기도 되겠지...
(사진을 찍었을 때 얘기다. 오늘부터는 초겨울이라 해도 될 듯 한 날씨였다.)
선유도 공원 내에서는 담쟁이 넝쿨을 쉽사리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좀 찍다보니 어느덧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었고...
원래 매직아워때 인물 사진을 좀 찍을 요량이었는데... 그만 깜박하고 못 찍어버렸다. =_=;
이후에는 야경 사진과 밤에 찍은 인물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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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한강시민공원 선유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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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수부지 서울색 공원 야경 사진
photo/night 2009/11/02 01:24
10월 초 즈음, 한강 고수부지의 시민공원 조성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어느정도 부분 개장을 했었다.
(지금쯤은 완공되었을지도...)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에 가는 길에 보니 야경이 괜찮아보여서
기왕 카메라를 들고 나온 김에 사진을 좀 찍으러 고수부지로 내려갔다.
일단 마포대교 밑까지 걸어가니 이런 것이 있었다.
단순히 다리 밑이 아니라, 시민공원 내 작은 공원으로 서울색 공원을 만들어 놓은 것.
서울시의 상징색을 사용하여 꾸며놓은 곳인데, 아래 세가지 색 외에도 몇가지 색이 더 있었으나
원색 계열이 아니고 채도가 낮은 편이어서 찍어도 잘 안나올 것 같아 안찍었다.
(잘 나오든 말든 일단 찍어올 걸 싶기는 했다.)
공원에 설치된 설명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아래 세가지 색이
서울시의 슬로건인 Hi! Seoul 로고에 쓰인 색 아닐까 싶다. (아닐지도...)
이전의 고수부지에는 간이 매점과 유람선 선착장 외에는 별다른 편의시설이 없었던데 반해
이번에는 간이 매점을 싹 없애고 대신 미니스탑 편의점과 여의도공원 진입로쪽에 파반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놓았다.
밖에서 보기에는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거나 분위기가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강이 바로 앞에서 보이기 때문에 야경이 괜찮을 것 같은 곳이었다.
윗 사진의 크롭은 아니고, 따로 찍은 반영샷.
반영샷을 찍고 보니, 비가 그친 뒤의 야경을 찍으면 그것도 괜찮을 듯 싶었다...
이곳은 미니스탑 편의점. 편의점도 1층엔 매장이 있고, 2층과 매장옆 공간에는 테이블을 두어 무언가를 먹으며 쉴 수 있게 해 놓았다.
아... 그럼 분위기가 괜찮은 것도 아닌 카페 파반과의 차별성이 무엇이지? 라는 의문이 갑자기 생기긴 하지만
난 파반 매장 주인이 아니니... 일단 패스... =_=;
이날 야경은 거의 물빛광장이라는 곳 주변에서 찍었다.
위의 미니스탑과 카페 파반도 물빛 광장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곳.
물빛 광장은 얕은 물이 흐르게 해놓아 들어가 놀 수 있게 만든 곳이라고...
물빛 광장에는 분수도 설치되어있어 조명과 함께 분위기를 더해준다.
예술의전당에 있는 것 같은 음악 분수였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 블럭으로 바닥을 놓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강변 자전거 도로에는 이런 형태의 콘크리트 블럭이 깔려있었다.
미관상 괜찮아보이지는 않던데... 지금도 이렇게 유지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전의 한강 고수부지와 비교한다면, 일단 현재 조성된 공원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오세훈 시장의 전시행정이니 뭐니 해도, 그동안은 한강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긴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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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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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풍경 스냅 사진
photo/landscape 2009/10/27 22:05
전시회를 다 보고 나오니 해는 조금 약해져있었다.
이 사진 찍을 때 그냥 생각없이 급하게 찍었었는데...
의외로 노출이 잘 맞아서 내심 놀랬었다.
현존 DSLR중 관용도가 가장 넓은 카메라 중 하나인 덕인지...
소나무 사진을 잔뜩 보고 난 뒤라 함 찍어본 사진... 이지만...
사실 이게 소나무인지도 알 수 없다. 그냥 침엽수라 해두자... ㅎㅎ ^^;
여기는 정관헌이라고 한다.
덕수궁 내 있는 건물 중 가장 이국적이라 할 만한 곳이었는데, 고종황제가 가볍게 연회를 즐기거나 다과를 할 때 이용했던 곳이라 한다.
마침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시간대였다. 안에는 탁자와 의자들이 놓여있었는데, 물론 그것들은 요즘 물건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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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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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사진전 + 덕수궁 사진 조금...
photo/landscape 2009/10/26 22:39
이 날의 하늘은 맑았다.
하늘을 파랗게 찍을 때 사용하는 PL필터라는 것도 있지만
필터 없이도 하늘을 등지고 찍으면 이렇게 새파란 하늘을 찍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게다가 소니 카메라가 대체로 파란색 계열을 잘 표현해주는 편이니...
어느 정도 시너지 효과도 있었던 듯...
덕수궁을 찾아갔던 이유.
배병우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예술의 전당에서 20세기 사진의 거장전도 하고 있지만, 멀기도 하고 선뜻 갈 마음이 안내키던 차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사진전이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려 찾아갔다.
전시관 내부는 당연히 촬영 불가이기 때문에 배병우씨의 사진들은 네이버 캐스트 를 방문해보자.
사진전의 전시작품은 그의 대표작일 소나무 사진과 창덕궁 정원 사진,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전시관에는 알람브라 궁 이라고 적혀있던데...) 사진들, 그리고 몇 점의 한국 어느 곳의 풍경들이었다.
전시작품 거의가 2미터를 넘는 대형 프린트들이었는데, 한 눈에 채 들어오지 않는 사이즈의 사진들을 보니
시야가 확 열리는 듯한 시원시원한 느낌이 좋았다.
또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ND필터를 사용해서 주광에 장노출을 준 듯한 사진들이 꽤 있었는데...
프로 세계에서는 모르겠지만, 아마추어들이 찍는 ND필터를 사용한 사진이래봤자
폭포나 냇물, 바닷가 사진이 거의 전부인 식상함을 가볍게 뒤집어주며 괜스레 ND뽐뿌를 내려주고 있었다.
다만 덕수궁 미술관의 공간 자체가 좀 협소한 편인데다, 전시작품들이 워낙에 대형 프린트이다보니
전시품의 숫자는 좀 적은 편이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하지않고 만족스러운 느낌이었다.
사실 이날 덕수궁을 방문한게 내가 기억하는 선에서는 처음이었다.
(국민학교 다닐 때 소풍으로 갔었던 듯 하기도 하지만...)
저녁에 다른 일이 있어서 궁내를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경복궁과는 확실히 좀 달랐다.
덕수궁 미술관 동쪽에는 석조전이 있다. (사실 석조전의 서쪽에 덕수궁 미술관이 있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겠지만...)
석조전 상부에는 언뜻 벚꽃 처럼 보이는 문양이 있는데 일제의 잔재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벚꽃이 아니라 오얏꽃(이화 李花) 문양이라고 한다.
대한제국 황실이자 전주이씨 종가의 상징이었다고...
석조전의 기둥. 이오니아식이랜다. (상부의 오얏꽃 검색하다가 같이 알게 된... 미술 시간에 다 배웠던 것이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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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덕수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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